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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비트코인, 엔비디아만큼 얌전해졌다”… MSTR 변동성은 94%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엔비디아와 같은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통주 MSTR은 비트코인의 두 배가 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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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엔비디아와 같은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통주 MSTR은 비트코인의 두 배가 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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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비트코인, 엔비디아만큼 얌전해졌다”… MSTR 변동성은 94%”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 의 가격 변동성 이 엔비디아와 같은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 (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통주 MSTR은 비트코인의 두 배가 넘는 변동성 을 나타냈다.

같은 회사가 발행한 우선주 STRC의 변동성은 매그니피센트7(M7) 종목보다 낮았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이 같은 차이를 두고 비트코인(BTC)은 직접 보유 수단, MSTR은 비트코인에 대한 증폭된 익스포저, STRC는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매우 다양한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BTC는 모든 Mag 7 주식보다 30일 가격 변동성이 적은 직접 소유권, $MSTR 증폭 노출 및 $STRC 수입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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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회장은 5일 자신의 엑스(X)에 “비트코인은 서로 다른 투자자들에게 매우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BTC는 직접 소유권을 제공하고 MSTR은 증폭된 익스포저를, STRC는 모든 M7 주식보다 낮은 30일 가격 변동성과 함께 수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일러 회장이 공개한 스트래티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종가 기준 비트코인의 30일 역사적 변동성은 39%로 엔비디아와 같았다. 역사적 변동성은 일정 기간 자산 가격이 얼마나 크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M7 가운데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높았던 종목은 메타와 테슬라였다. 메타의 30일 변동성은 47%, 테슬라는 43%였다.

반면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21~24% 수준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스트래티지 보통주 MSTR이다. MSTR의 30일 변동성은 94%로 비트코인 39%의 약 2.4배에 달했다.

M7 가운데 변동성이 가장 높았던 메타와 비교해도 정확히 두 배 수준이다.

MSTR이 비트코인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기업의 자본조달 구조와 주식시장 수급까지 함께 반영되면서 비트코인 자체보다 가격 움직임이 증폭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일러 회장이 MSTR을 비트코인에 대한 ‘증폭된 익스포저’라고 표현한 것도 이 같은 특성을 강조한 것이다.

반대로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영구 우선주 스트레치(STRC)의 30일 변동성은 9%에 그쳤다. 비트코인은 물론 M7 종목보다 낮은 수준이다.

STRC는 연 12% 수준의 배당을 지급하고 가격이 액면가인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도록 배당률을 매달 조정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를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주가 변동성을 낮추고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디지털 크레디트’ 상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STRC가 처음부터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것은 아니다. STRC 가격은 지난 6월 말 75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며 액면가 대비 약 2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된 바 있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투자자들이 약 6%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빌려 STRC의 12% 수익률을 확보하는 거래에 나섰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마진콜에 직면하면서 매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스트래티지는 STRC를 매입하고 약 50억달러 규모의 준비금을 구축했다. STRC 가격은 다시 100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회사는 STRC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일 배당 지급 방안도 제시한 상태다.

따라서 최근 30일 변동성 9%만으로 STRC가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재의 낮은 변동성에는 회사의 가격 안정화 조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7666BTC로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43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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