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1.7조 매도에 ‘7천피’ 반납…코스닥은 3% 급등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70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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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70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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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1.7조 매도에 ‘7천피’ 반납…코스닥은 3% 급등”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70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 가까이 뛰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린 하루였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7003.74로 정규장을 마감하며 7000선을 회복했지만 1거래일 만에 다시 7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7044.67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며 6900선 중반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5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도 2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0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 기관 수급을 보면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1608억원과 5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금융기관도 12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은 1195억원을 순매도했고 연기금 등에서도 612억원의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외국인 매도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외국인 순매도 수량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가 1516만주로 1위였고 SK하이닉스도 673만주 순매도됐다.
반면 대우건설과 한화솔루션 BNK금융지주 LG디스플레이 HMM 등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45% 내린 27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177만3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도 1.39% 떨어졌다.
SK스퀘어는 0.09% 상승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와 달리 일부 2차전지 및 전기·전자 종목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SDI는 8.70% 오른 5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전자는 7.64% 상승한 23만2500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12.20% 급등한 64만4000원에 마감했다.
두산도 9.47% 올랐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4조740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3조4692억원 규모가 거래됐으며 삼성전기와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SDI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장을 마쳤다.
수급에서도 코스피와 대조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0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00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07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셈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841억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연기금 등은 163억원 투신은 134억원 보험은 5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18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17.51% 급등한 27만8500원에 마감했다. HLB도 17.18% 오른 4만7400원을 기록했다.
빛과전자는 13.86% 상승했고 엑스게이트는 9.10% 올랐다.
HPSP와 심텍도 각각 5.04%와 4.67%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와 일부 바이오·정보기술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3.80원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02.26으로 0.09% 상승했고 국제 금 가격은 4158.20으로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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