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비트코인, 현물 매수 살아났다…8만4000달러 지키면 9만7000달러 ‘가시권’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이 8만4000달러 위를 지킬 경우 현물 매수, 온체인 신규 자금에 힘입어 9만6700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글래스노드가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반등으로 주간 종가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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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이 8만4000달러 위를 지킬 경우 현물 매수, 온체인 신규 자금에 힘입어 9만6700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글래스노드가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반등으로 주간 종가가 약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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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비트코인, 현물 매수 살아났다…8만4000달러 지키면 9만7000달러 ‘가시권’”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이 8만4000달러 위를 지킬 경우 현물 매수, 온체인 신규 자금에 힘입어 9만6700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글래스노드가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은 지난 주말 반등으로 주간 종가가 약 2% 상승했다. 다만 가격은 최근 2주간 형성된 박스권 상단에 머물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가격 상승 과정에서 선물 레버리지가 확대되기보다 현물 매수세와 온체인 활동이 강화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물 CVD는 일주일 전 마이너스 1억280만달러(약 1381억원)에서 플러스 3320만달러(약 446억원)로 전환됐다. CVD는 시장가 매수와 매도의 우위를 보여주는 지표로, 플러스 전환은 공격적인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을 앞서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반면, 선물 미결제약정 은 같은 기간 380억달러(약 51조378억원)에서 366억달러(약 49조1575억원)로 3.8% 감소했다. 무기한 선물 CVD도 마이너스 9억4010만달러(약 1조2626억원)에서 마이너스 8740만달러(약 1174억원)까지 회복되며 강한 매도 압력 이 크게 줄었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 레버리지가 급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근 상승을 선물시장의 투기적 베팅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현물 거래량은 60억달러(약 8조586억원)에서 59억달러(약 7조9243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거래가 과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물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는 점은 매수 주체가 가격을 추격하기보다 매물을 흡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도 자금 유입 신호가 강해졌다. 글래스도느는 일일 활성 주소 가 한 주 동안 6.1% 증가한 67만5800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전송 규모는 67억달러(약 8조9988억원)로 2.4% 늘었고, 네트워크 수수료도 7.3% 증가한 26만9600달러(약 3억6210만원)를 기록했다.
세 지표 모두 최근 통계 범위의 높은 수준에 위치했다.
신규 자금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가격 변화에 민감한 단기 자본을 보여주는 ‘핫 캐피털’ 비중은 18.9%에서 19.5%로 상승했다.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공급 비율도 13.7%에서 14.2%로 높아졌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새로운 시장 참여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변수는 기관 수요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주간 순유입은 2억810만달러(약 2795억원)로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87.7%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108억달러(약 14조5055억원)로 11.8% 줄었다.
현물과 온체인 수요가 가격을 받치는 가운데 ETF 자금 확대 여부가 추가 상승의 열쇠로 꼽힌다.
프레데릭 타이센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는 “8만4000달러 위를 유지하는 한 9만6700달러까지 가는 길은 열려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9만5000~9만7000달러가 첫 번째 주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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