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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연봉 140만달러·보수 1800만달러”… 앤트로픽 CEO, IPO 앞두고 보수 공개-로이터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800만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보다 주식과 옵션 등 지분 관련 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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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800만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보다 주식과 옵션 등 지분 관련 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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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연봉 140만달러·보수 1800만달러”… 앤트로픽 CEO, IPO 앞두고 보수 공개-로이터”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800만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보다 주식과 옵션 등 지분 관련 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IPO 투자설명서에서 6일(현지시각) 공개된 아모데이 CEO의 지난해 보수는 1800만달러로, 알파벳과 아마존 CEO보다 많고 오라클 과 엔비디아 CEO보다는 적었다.

아모데이 CEO와 여동생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사장은 지난 7월 각각 연봉이 두 배로 올라 140만달러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전체 보수에서 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지난해 보수 패키지 대부분은 주식과 옵션 으로 구성됐다. 다니엘라 사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1640만달러였다.

앤트로픽 이사회는 올해 두 사람에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향후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제한조건부주식(RSU)도 부여했다. 일부는 회사에 계속 근무하는 조건과 연계됐고 일부는 IPO와 연결됐다.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72만250달러를 받았다. 그는 2024년 입사 당시 140만주를 살 수 있는 옵션을 받았고 지난해는 38만5285달러 상당의 옵션을 행사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올가을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임원 보수 분석업체 이퀼라의 코트니 유 리서치 디렉터는 아모데이 CEO의 1800만달러 보수가 “기업가치 2조달러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장 후 아모데이 CEO의 전체 지분 규모가 공개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데이 CEO를 포함해 공동창업자가 7명인 만큼 IPO로 창출되는 부가 다른 주요 기술기업 CEO보다 여러 창업자에게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보수는 1090만달러였고, 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는 210만달러였다. 반면 오라클 공동 CEO 클레이턴 마구어크의 보수는 6억2750만달러에 달했다.

유 디렉터는 창업자 CEO의 경우 연간 급여보다 이미 보유한 지분이 자산 형성에서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성장하고 주가가 오르면 연간 보수를 많이 받지 않아도 기존 지분을 통해 막대한 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앤트로픽 투자설명서에는 창업자들의 구체적인 지분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종 IPO 조건과 기업가치에 따라 이들의 지분은 수십억달러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모데이 남매와 다른 공동창업자들은 IPO 투자설명서에서 개인이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의 80%를 자선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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