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 하락·AI 강세…S&P500·나스닥 장중 사상 최고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 3대 지수가 국채금리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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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 3대 지수가 국채금리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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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 3대 지수가 국채금리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다만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하락하면서 대형 기술주에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CNBC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8포인트(0.58%) 오른 7818.9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22.48포인트(0.45%) 상승한 2만7599.8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53.38포인트(0.49%) 오른 5만1521.30에 마감됐다.
반면 러셀2000 ETF는 2.01포인트(0.71%) 하락한 281.3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됐다. S&P500지수는 오전장에서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7800선을 웃돌며 마감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오전 중 고점을 높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조절했다. 다우지수도 장중 5만1600선을 넘어선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승 동력은 반도체와 AI 관련주에서 나왔다. 마벨테크놀로지는 약 6% 뛰었으며 AMD는 약 3% 상승했다.
브로드컴도 약 4% 오르는 등 주요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관련주의 실적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면서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를 끌어올렸다.
스티븐 콜라노 인티그레이티드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에서 AI를 핵심 투자처로 바라보고 있다며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AI 투자와 기업 실적 성장의 모멘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국채금리 하락도 기술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미 국채금리가 이날 일제히 내려오면서 고금리에 대한 시장의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bp 이상 하락한 5.262%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금리도 3bp 이상 떨어진 5.631%로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큰 폭의 추가 상승 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1% 미만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도 배럴당 89달러 수준에서 1% 미만 올랐다.
최근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이어졌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국채금리 하락과 기술주 강세가 이를 상쇄했다.
다만 지수별 흐름에서는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다. S&P500지수가 0.58% 상승하고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각각 0.45%와 0.49% 오른 반면 러셀2000 ETF는 0.71% 하락했다.
러셀2000은 약세를 보인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상대적으로 금리와 경기 여건에 민감한 중소형주보다 실적 성장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쏠린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의사록은 오는 7일 공개될 예정으로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인상한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단서가 될 전망이다.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시각이 확인될 경우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 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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