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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펀드플로] 기관 자금 돌아온 비트코인 ETF…이더리움은 6일째 ‘썰물’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자금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반면, 이더리움에서는 오히려 유출 강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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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자금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반면, 이더리움에서는 오히려 유출 강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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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펀드플로] 기관 자금 돌아온 비트코인 ETF…이더리움은 6일째 ‘썰물’”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과 이더리움(ETH) 의 자금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비트코인 은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반면, 이더리움 에서는 오히려 유출 강도가 확대됐다.

솔라나 역시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하이퍼리퀴드 만 소폭 순유입을 기록하며 자산별 수급 차별화가 뚜렷해졌다.

6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 하이퍼리퀴드 , 지캐시 ETF에서는 총 8380만달러(약 1122억원)가 순유출됐다. 전 거래일 1억5610만달러(약 2090억원) 순유출과 비교하면 유출 규모는 약 46% 줄었다.

다만 이를 시장 전반의 자금 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디지털자산별로 회복세가 선명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ETF는 이날 1억1880만달러(약 159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8980만달러(약 1202억원) 순유출에서 하루 만에 방향을 바꿨다.

자금 복귀를 이끈 건 블랙록 IBIT였다. IBIT에는 하루 동안 1억2200만달러(약 1633억원)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ETF 전체 순유입액보다 큰 규모다.

모건스탠리 MSBT에도 780만달러(약 104억원)가 들어왔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BTC에서는 1100만달러(약 147억원)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ETF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이날 이더리움 ETF에서는 2억190만달러(약 2703억원)가 순유출됐다.

전 거래일 5080만달러(약 680억원)의 약 4배 수준으로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이날 유출은 전액 블랙록 ETHA에서 발생했다. 같은 날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에는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지만, ETHA에서는 2억달러(약 2677억원)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같은 운용사 내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자금 방향이 갈렸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이더리움 ETF는 9월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순유출 규모는 4억790만달러(약 5460억원)다.

최근 5거래일로 좁혀도 4억510만달러(약 5423억원)가 빠져나갔다.

알트코인 ETF에서도 전반적으로 강한 자금 유입은 나타나지 않았다. 솔라나 ETF에서는 이날 370만달러(약 50억원)가 순유출됐다.

자금 이탈은 그레이스케일 GSOL에서 전부 발생했다.

솔라나 ETF는 지난 2일 130만달러(약 17억원)가 소폭 유입된 것을 제외하면 최근 들어 유출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ETF는 이날 300만달러(약 4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BHYP에 100만달러(약 13억원)가 들어왔고, 그레이스케일 HYPG에도 200만달러(약 27억원)가 유입됐다.

전 거래일 270만달러(약 36억원) 순유출에서 하루 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5거래일 누적으로도 370만달러(약 50억원) 순유입을 유지했다. 절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ETF 가운데 최근 5거래일 누적 자금 흐름이 플러스를 유지했다는 점은 차별화된 부분이다.

지캐시 ETF는 별다른 자금 이동이 없었다. 지캐시는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뒤 이날 하루 쉬어갔다.

최근 5거래일 누적 순유출 규모는 7310만달러(약 97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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