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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파생시황] ‘매파적’ FOMC 의사록에 롱 3300억원 증발…전체 청산의 83%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매수)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5000달러선을 내준 뒤 8만3000달러 초반까지 밀리면서 추가 하락 시 연쇄 청산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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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매수)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5000달러선을 내준 뒤 8만3000달러 초반까지 밀리면서 추가 하락 시 연쇄 청산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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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파생시황] ‘매파적’ FOMC 의사록에 롱 3300억원 증발…전체 청산의 83%”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매수) 포지션 청산 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 8만5000달러선을 내준 뒤 8만3000달러 초반까지 밀리면서 추가 하락 시 연쇄 청산 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3시(현지시각) 공개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 대부분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BTC는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의사록 공개 전부터 약세 압력을 받은 데 이어 매파적인 금리 경로가 재확인되면서 반등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24시간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청산액은 2억9500만달러(약 4015억원)로 집계됐다. 그중 롱 청산은 2억4420만달러(약 3324억원)로, 전체의 83%에 달했다.

전일 대비 청산 규모 자체는 47.10% 줄었지만 방향은 롱에 뚜렷하게 쏠렸다.

숏 (매도) 청산은 5079만달러(약 691억원)에 그쳤다.

최근 12시간 구간에서도 전체 7746만달러(약 1054억원) 가운데 롱 청산이 5266만달러(약 717억원)로 약 68%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인 1시간 구간에는 롱 청산 쏠림이 더 강해졌다. 전체 청산액 390만달러 가운데 롱이 305만달러(약 41억원)로 약 78%를 차지했고 숏 은 85만달러(약 11억원)였다.

종목별로는 이더리움(ETH) 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 ETH의 24시간 청산액은 9113만달러(약 1240억원)로, 이 가운데 롱 청산이 8095만달러에 달했다.

전체의 약 89%다.

BTC 청산액은 6751만달러(약 919억원)였다. 롱 청산이 5770만달러(약 773억원), 숏 청산이 981만달러(약 131억원)로 롱 비중이 약 86%를 차지했다.

솔라나(SOL) 에서는 약 1164만달러, 엑스알피(XRP) 에서는 약 984만달러가 청산됐다. 두 종목도 마찬가지로 롱 청산이 숏 청산을 압도했다.

BTC 청산 히트맵 에 따르면, 현재 가격인 8만3000달러 초반 아래로 8만2500~8만2600달러 부근에 가장 강한 하단 유동성 이 형성돼 있다.

이 가격대까지 밀리면서 롱 포지션 청산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8만2000달러선 그 아래로는 8만1000달러대까지 하방 변동성 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대로 상단에는 8만41008만4200달러에 가까운 유동성 띠가 형성돼 있고, 8만45008만5000달러 구간에는 이보다 훨씬 강한 청산 유동성이 몰려 있다.

따라서 단기 방향은 8만2500달러 하단 유동성을 지켜내느냐, 다시 8만4500달러 이상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있다.

8만2500달러선이 무너지면 최근 롱 청산 우위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BTC가 8만4000달러를 회복해 8만4500~8만5000달러대에 접근하면 상단 숏 포지션 청산이 반등을 증폭시키는 흐름도 가능하다.

한편, 파생상품 거래량은 1758억5784만달러(약 239조원)로 전일 대비 2.30% 감소했다.

반면 미결제약정 (open interest·OI)은 1516억4344만달러(약 206조원)로 0.60% 증가했다. 대규모 롱 청산에도 OI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기존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는 동시에 새로운 포지션이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격이 주요 유동성 구간을 이탈할 경우 청산 변동성 이 재차 확대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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