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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은행 해킹 용의자, NFT 마켓플레이스도 노린 듯…AI로 취약점 조사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의심되는 인물이 텔레그램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선물(기프트) 거래 플랫폼의 보안 취약점도 조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융기관뿐 아니라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으려 했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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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의심되는 인물이 텔레그램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선물(기프트) 거래 플랫폼의 보안 취약점도 조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융기관뿐 아니라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으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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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은행 해킹 용의자, NFT 마켓플레이스도 노린 듯…AI로 취약점 조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중국 광둥성 26세 거주자” AI에 이력서 작성 요청, 신원 단서 남겨 경찰, 용의자 특정 위해 수사력 집중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의심되는 인물이 텔레그램 기반 대체불가능토큰( NFT ) 선물 (기프트) 거래 플랫폼의 보안 취약점도 조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융기관뿐 아니라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으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NFT 플랫폼 해킹 시도나 침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은 해당 인물을 포함해서 이번 공격을 주도한 개인 또는 단체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7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 금융권 공격에 사용된 인공지능(AI) 도구의 대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텔레그램 기반 NFT 기프트 마켓플레이스의 취약점을 조사한 별도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두 활동을 연결하는 단서는 텔레그램 사용자명이다. 한국 금융기관 공격 용의자가 AI에 이력서 작성을 요청하면서 제공한 계정명과 NFT 플랫폼의 취약점 조사 기록에 등장한 계정명이 일치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동일한 계정이 중국 결제 플랫폼을 겨냥한 공격 의심 활동에서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황은 공격자의 활동 범위가 한국 금융권에 국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NFT 선물 거래 플랫폼은 디지털자산 과 이용자 계정, 거래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텔레그램 상에서 인기가 높은 NFT 기프트 마켓플레이스는 6곳 정도가 있다. 이들 계정이 해킹 피해를 입었는지는 현재로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격자의 신원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단서가 발견됐다. 공격자가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에 보안 연구원 이력서 작성을 요청한 기록이다.

이력서에는 중국 광둥성 마오밍시에 거주하는 26세라는 정보와 학력, 텔레그램 계정 등이 포함됐다. 공격자는 한국 금융권 공격에 사용된 AI 툴(ARTEX) 관련 활동도 자신의 경력으로 소개하려 했다.

ARTEX는 보안 취약점 탐색에 사용하는 도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공격자가 이를 AI와 결합해 한국 금융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전적 동기를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됐다. 공격자는 AI에 한국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판매 경로와 관련 텔레그램 그룹을 찾는 방법을 질문했다.

이는 공격자가 취약점 탐색을 넘어 개인정보를 현금화하려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실제 정보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중국어 사용과 금전적 동기 등에 대한 분석의 신뢰도를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력서에 적힌 신원 정보가 실제 공격자의 것인지도 확정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신원 정보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고서 상의 인물이 26세라고 돼 있으나 출생연도와 일치하지 않는 모순이 지적됐다.

가짜 정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공격자의 국적, 활동 지역, 단독 범행 또는 그룹 공격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두고 추적중이다. 인터넷주소(IP)는 쉽게 바꿀 수 있어 소재 국가만으로 실제 공격자의 위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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