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이더리움 ‘글램스터담’ 세폴리아 가동…후속 ‘헤고타’서 EIP-8363 철회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Glamsterdam)’이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가동됐다. 이더리움이 레이어1 처리 용량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후속 업그레이드 ‘헤고타(Hegota)’에서는 ETH 발행정책 변경안이 적용 후보에서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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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Glamsterdam)’이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가동됐다. 이더리움이 레이어1 처리 용량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후속 업그레이드 ‘헤고타(Hegota)’에서는 ETH 발행정책 변경안이 적용 후보에서 빠지는 등 차기 로드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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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 “이더리움 ‘글램스터담’ 세폴리아 가동…후속 ‘헤고타’서 EIP-8363 철회”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이더리움 의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Glamsterdam)’이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 에서 가동됐다. 이더리움 이 레이어1 처리 용량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후속 업그레이드 ‘헤고타(Hegota)’에서는 ETH 발행정책 변경안이 적용 후보에서 빠지는 등 차기 로드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글램스터담은 지난 6일 세폴리아에서 활성화됐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블록당 가스 한도 를 기존 6000만에서 2억으로 3배 이상 높여 대형 블록 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다만 2억 가스는 세폴리아 테스트를 위한 설정으로, 메인넷 의 최종 가스 한도 가 2억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가스 한도는 1개 블록 (약 12초마다 생성되는 거래 장부 한 페이지)에 담을 수 있는 최대 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한도를 높이면 한 블록에서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고 가스비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높인다면 검증인과 노드 의 부담이 커지며 이로 인해 대형 데이터센터를 가진 업체들만 노드 를 운영하게 되는 ‘중앙집중화’ 위험도 뒤따른다.
이더리움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처리량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안정성과 클라이언트 성능을 검증한다.
글램스터담의 핵심은 단순히 블록 크기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프로토콜에 제안자-빌더 분리(ePBS)를 직접 도입하고, 블록 단위 접근 목록(BAL)을 적용해 블록 생성·검증 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업그레이드 직전에는 합의 클라이언트 프리즘(Prysm)이 긴급 업데이트를 내놓기도 했다. 기존 버전은 글램스터담 적용 이후에도 가스 한도가 기본값인 6000만으로 남을 수 있었지만, 새 버전은 검증인이 2억 가스 규모의 블록을 자동으로 제안하도록 수정됐다.
이더리움은 글램스터담 이후 차기 업그레이드인 헤고타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헤고타 적용 후보로 논의됐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8363을 철회했다.
EIP-8363은 ETH 스테이킹 비율이 높아질수록 검증인 보상의 일부를 더 많이 소각해 신규 ETH 발행량을 억제하는 방안이다. 제안자들은 “ETH 발행정책처럼 통화정책에 가까운 사안을 특정 하드포크 의 기능 선정 과정에서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업계와 코어 개발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헤고타 적용 후보에서 제외했다.
EIP-8363과 같은 발행 정책 자체에 대한 논의는 업데이트와는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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